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건강정보쏙쏙

고지혈증 커피 섭취 괜찮을까? 하루 몇 잔이 적당한지 알려드려요

by 비타풀데이 2025. 5. 8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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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침에 일어나자마자 한 잔, 점심 먹고 나서 또 한 잔. 커피는 이제 일상의 일부예요. 그런데 만약 건강검진에서 고지혈증 진단을 받았다면, 매일 마시는 커피 섭취, 괜찮은 걸까요?
고지혈증을 관리하는 분들 중에는 커피를 계속 마셔도 되는지, 하루에 몇 잔까지 괜찮은지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답니다. 오늘은 고지혈증과 커피 섭취의 관계, 그리고 건강하게 마시는 법까지 하나씩 정리해드릴게요.

 



 

커피가 고지혈증에 미치는 영향은?


커피 자체가 고지혈증을 직접 유발하는 건 아니지만, 커피 속 일부 성분은 혈중 콜레스테롤 수치에 영향을 줄 수 있어요. 특히 ‘카페스톨(cafestol)’이라는 물질이 문제인데요. 이 성분은 커피를 내리는 방식에 따라 다르게 나타납니다.

종이 필터 없이 끓여서 마시는 ‘터키식 커피’, ‘프렌치프레스’ 방식 등은 카페스톨 함량이 높은 편이에요. 이 방식은 LDL 콜레스테롤, 즉 나쁜 콜레스테롤 수치를 높일 수 있어요. 반면, 드립커피나 아메리카노처럼 필터를 거친 커피는 상대적으로 안전하답니다.

 

 

고지혈증 환자, 커피 섭취 정말 괜찮을까?

 



결론부터 말씀드리자면, 고지혈증 환자도 커피 섭취는 가능합니다. 다만, 커피의 종류와 마시는 습관이 더 중요해요.

✔ 블랙커피나 아메리카노처럼 설탕이나 크림을 넣지 않은 커피는 하루 2~3잔까지는 큰 문제가 없다고 알려져 있어요.
✔ 하지만 프림, 설탕, 시럽이 많이 들어간 믹스커피나 달콤한 음료는 혈중 지질 수치를 악화시킬 수 있으니 주의가 필요해요.
✔ 특히 공복에 진한 커피를 자주 마시는 습관은 위에도 부담을 줄 수 있으니 피하시는 게 좋답니다.

 

 

하루 몇 잔까지 괜찮을까?

 

 

 


건강한 성인을 기준으로 카페인 섭취 권장량은 하루 400mg 이하예요. 커피 한 잔에 약 100mg의 카페인이 들어 있다고 볼 때, 고지혈증 환자라도 하루 2~3잔 정도까지는 무리가 없어요.

하지만 이런 경우에는 섭취량을 더 줄이거나 의사와 상담하시는 게 좋아요.

👉고혈압을 동반한 고지혈증

👉 위장장애가 있는 경우

👉 불면증이 심한 경우

👉 하루 커피 외에 에너지음료 등 다른 카페인 음료도 마시는 경우

“커피를 마시느냐 마느냐”보다, 어떤 방식으로, 얼마나 자주 마시는지가 더 중요하다는 점 기억해주세요!

 

고지혈증 커피 섭취, 이렇게 조절해보세요

 


👉 드립이나 캡슐커피 위주로 마시기 (필터 사용 필수)
👉 프림 대신 저지방 우유 활용하기
👉 오전 중 섭취로 수면 방해 줄이기
👉 커피에 곁들이는 디저트 조심하기 (케이크, 크루아상은 지질 상승에 영향을 줘요)
👉 달달한 믹스커피는 일주일에 1~2회 정도로 제한하기

이렇게만 조절해도 고지혈증 관리 중에도 커피를 즐길 수 있는 여유는 충분히 있답니다.



 

 



‘고지혈증 커피 섭취 괜찮을까?’라는 고민, 이제 조금은 풀리셨을까요?
커피는 무조건 피해야 할 음료가 아니에요. 오히려 적당량을 건강하게 마신다면 부담 없이 즐길 수 있는 기호식품이랍니다.

하지만 개인마다 체질이나 건강 상태는 다르기 때문에, 검진 결과나 주치의 상담을 꼭 병행하시는 걸 잊지 마세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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